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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대학교 공동훈련센터가 15일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2022년도 식품 품질 및 공정관리자 양성과정 프로젝트 발표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한국산업인력공단·충청북도·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서 지역 산업의 인력 수요를 기반으로 맞춤형 교육 훈련을 제공해 지역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고용률을 높이기 위한 정부지원 사업으로 ‘식품 품질 및 공정관리자 양성과정’은 식품산업에서 필수로 요구하는 이론 및 실무에 대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식품·바이오 기업으로 취업을 연계하는 과정이다.

최종 선발된 18명의 교육생들은 51일간 식품 관련 기업 현직자 및 교수진으로부터 체계적이고 집중적인 실무교육을 받았다.

이 날 행사에서는 조별 프로젝트 발표와 개인 IR(Investor relations) 순으로 진행됐다. 발표는 ▲1조 ‘그린티-톡’(쓴맛이 저감된 호지차와 탄산의 강도를 낮춘 저당 탄산음료) ▲2조 ‘비건 두부 과자’(발효쌀가루와 두부, 압출 및 유탕기술을 이용해 건강한 비건 스낵) ▲3조 ‘깔쌈밀크티’(β-galactosidase와 대체감미료를 활용한 무유당·무설탕 밀크티) ▲4조 ‘단백질 양갱’(수용성 식물성 단백질을 활용해 근감소증 예방에 도움을 주는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양갱)으로 총 4개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각 조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주관하는 식품 기술이전 협의체의 차세대 농업실용화 우수기술을 활용하여 2022년 국내 식품시장 트렌드에 어울리는 아이디어를 선보이며 심사위원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연선미 공동훈련센터장은 “수료식은 51일 303시간의 긴 여정을 마무리하는 자리이자, 수료생들이 식품산업 현장으로 첫발을 내딛는 의미 있는 자리다. 교육 기간 동안 꾸준한 노력과 열정으로 수업에 임해준 수료생 모두 축하한다”며 “앞으로 식품산업이 한국의 신성장 동력으로 발돋움하며 펼쳐질 역동적인 미래에 대응하기 위해 ‘푸드테크’, 스마트 HACCP’ 등 4차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신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실무능력과 인성을 두루 갖춘 식품산업 미래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며, 청년실업 해소에도 적극적으로 역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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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충북넷)